웃음꽃 피는 어버이날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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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실버기자단김영옥 작성일 25-05-14 10:40 조회 93회본문
2025년 5월 7일 아현실버복지관 5층 강당에서 제 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식순에 따라 첫 공연에는 숲속 어린이집 원아들이 등장했다. 박수와 함께 참석하신 분들의 입가에 웃음꽃이 핀다. 아이들은 고사리 손가락 5개를 펼쳐 보이면서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노래를 불렀다.
이어서 연세 지긋하신 어르신들의 우쿨렐레 공연이 이어졌다. 연주하면서 노래 부르시는 것이 처음이라서 약간 긴장이 되셨는지 목소리가 작았다. 그래도 훌륭하게 공연을 마쳐 많은 박수 받으며 퇴장하셨다.
우쿨렐레 공연을 하신 두 분께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참여하신 소감과 아현실버복지관에서 활동하시는 내용을 여쭤보았다.
박영자(85세, 공덕동)님은 우쿨렐레를 2년 동안 배우셨다고 하셨다. 건강하게 밝은 미소가 아주 멋져보였다. 아침 4시에 일어나서 사군자로 하루를 시작해 복지관에서 하모니카, 미술 수업 등을 배우고, 밤 10시에 잠자리에 든다고 하셨다. 배우는 것을 기쁨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며, 나이가 들었어도 배움을 계속하고 싶어 하신다.
구영희(80세, 연남동)님은 올해 팔순잔치를 자녀들이 거하게 해주어 고마운 마음을 말씀하시며 눈시울이 촉촉해지셨다. 부모님 생전 어머니날을 기억하며 100세에 돌아가신 어머니께 못해드린 것만 생각나 아쉽다는 마음도 전해주셨다.
기념행사가 끝나고 점심식사로 맛있는 삼계탕이 기다리고 있었다. 맛있게 드시고 환한 웃음 나누는 행복한 식사시간과 함께 어버이날 행사는 마무리되었다.
김영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