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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동네를 부탁해



희망찬 어버이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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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옥희 작성일 25-05-21 11:37 조회 9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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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57일 아현실버복지관에서 열린 제53회 기념행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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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중에 봉사하신 분들에게 감사패와 아름다운 꽃다발을 증정하는 것을 특히 감동했다. 봉사하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지역사회에서 복지사업이 잘 이루어진다는 것을 새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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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공연으로 숲속 어린이집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율동하고, 앵두 같은 입술로 노래하는 모습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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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복지관 식당에서는 음식을 마련해 배식하는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어버이날이라고 삼계탕과 전, 김치 등을 준비했다.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삼계탕과 반찬 그리고 과일을 잘 먹고 정말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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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행사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복지관 1층 로비에 어르신들이 옹기종기 모여 계셨다. 모여서 폰을 서로에게 보여주며 친해지는 모습을 보았다. 얼굴에는 주름이 가득했지만, 함께 웃으며 얘기하는 모습이 참 행복해 보였다. 육신은 늙었어도 무엇이든지 배우며, 친구들이 많은 노후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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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남은 삶 동안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아름다운 모습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하며, 희망찬 마음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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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옥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