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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동네를 부탁해



경의선숲길에서 시 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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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주 작성일 25-04-30 10:31 조회 96회

본문

빈 의자

 

경의선 숲길

공원 한켠에

빈 의자 하나

쓸쓸히 있네

 

오가는 길손들을

반겨주며

나와 함께 놀자고

손짓하네

 

그래도

해맑게 웃고 있는

들꽃이 있어

외롭지 않다고

말하고 있네

 

김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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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