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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동의 유산, 서울 성 니콜라스 대성당> -이학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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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6-08-26 10:13 조회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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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동의 유산, 서울 성 니콜라스 대성당>

 

이학래 기자님

 

아현실버복지관을 출발하여 마포평생학습관을 지나, 애오개역 3번 출구 뒤편에 있는 서울 성 니콜라스 대성당을 찾아갔다.

 

대성당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이색적인 문양의 문이 눈에 들어왔다. 안으로 들어가니 벽과 천장에는 다채로운 색으로 성화가 그려져 있어 성당의 풍미를 더했다. 일반적인 교회와는 다른 분위기가 느껴졌고, 정교회에 대한 호기심도 더욱 커졌다.

 

우리가 이곳을 찾은 날은 수요일 예배가 있는 날이었다. 성전 안에서는 많은 신도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었다. 낯선 예배 형식이었지만, 그 모습을 직접 보는 것만으로도 큰 소득이었다. 조용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오랜 전통을 이어 오는 교회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한국정교회는 1903년 정동 땅에 처음 축성되었다고 한다. 이후 1968년 마포구 아현동으로 옮겨 새롭게 지어졌고, 지금까지 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역사와 독특한 건축, 성화로 꾸며진 내부는 아현동 안에서도 특별한 유산처럼 느껴졌다.

 

서울 성 니콜라스 대성당은 아현동의 시간과 역사를 품고 있는 장소이다. 앞으로도 이곳이 마포구의 위대한 문화유산으로 오래도록 남아 전해지기를 바란다.

 

서울 성 니콜라스 대성당은 법정동 기준 아현동, 행정동 기준 공덕동에 위치한다.